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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의 가격

TV에서는 세모녀 살인사건 과 김태현에 대한 이야기로 떠들썩하다. 무서운세상이다. 정말로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존재가 인간이라는 말이 실감난다. 아이들도 키우기 더욱 더 힘든 세상이 되는 것 같다. 몇일 후면 아들의 생일이다. 갖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물었다. 축구공이란다. 아 우리집에 축구공이 많다. 아들이 축구을 좋아하니 많다. 밖에서 하는 공 집 안에서 하는 공 연습하는 공 조그만 인형공 . 크기도 모두 다르다. 그러고도 축구공을 사 달란다. 온라인으로 구매한다. 비싸고 좋은 공도 많은데 중간 가격의 공을 고른다. 고마운 선택이다 아빠입장에서는. 생각해 보면 13살 아이는 아는 것 같다. 자신이 갖고 싶은 선물의 가격을 . 본능적으로 . 아빠는 고맙기는 하지만 왠지 슬프다.

디지털 상식 2021.04.06

50살에 1장,레드버블 도전, 캔바(온라인샵)

아휴 힘들다. 레드버블을 하기 위해서는 캔바를 우선 사용할줄 알아야할것 같은데... 유튜브 영상에서는 그냥 하던데. 나는 왜 이리 않되는건지.. 여기저기 기능을 눌러 보고 확인해 본다 샘플로 제시한 사진이나 글은 크기가 레드버블 사진으로 사용하기 적합한것 같은데 내가 직접 찍은 사진은 편집이 않되는지 크기가 너무 작아진다 왜 이러는지.. 아 ... 몇번을 다시 편집하고 저장하고는 반복했다 그래도 크기가 너무 작다 내가 직접 찍은 사진은 크기가 큰데 캔바에 복사넣기를 하면 작아지는거 같다, 미치겠다 3시간째 이짓을 하고 있다. 벌써 12시가 넘었네. 아후.. 그냥 원본파일로 편집없이 시도해봤다 대쉬보드를 확인해 봤다 어제 하나 오늘하나. 아무튼 그래도 오늘도 하나는 했네. 50에.

디지털 경제 2021.04.06

레드버블? - 50살에 온라인샵 만들기1

유튜브 "절약왕 정* "을 보고 실천에 옮겨본다. 1주전부터 고민하다 드디어 오늘 레드버블이란 사이트에 접속했다. 영상에서는 10분에 안걸리던데.. 벌써 6시간째 마무리를 못지었다. 캔바 사이트 가입 완료. 디자인 샘플 만들었다. 레드버블 가입했다 페이팔 연동했다. 핀터레스트도 가입했다. 버벅대며 여기까지 왔다. 근데 레드버블과 핀터레스트가 연결이 않된다. 오후 6시다 미쳐!! 왜 연결이 않되나? 영상을 몇번을 봤는데 더는... 하.. 50에 어렵네 9시간째네 오늘은 포기 하란다.

디지털 경제 2021.04.05

티스토리?-50살에 블로그,가입하기

내 나이 50살이다 이 나이에도 블로그 할수 있나? 모른다.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은 가중되었다. 유튜브를 조회하던 중에 "절약왕 정*"를 우연히 보게되었다. 그분은 참 잘 설명하시네 간단히. 실제 해보니 무지 어렵다. 내에게는... 블로그 티스토리를 소개해 주신다. 티스토리? 처음 듣는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조회해 보았다. 다음에서 만든 블로그란다. 내 나이에 작은 실행도 어렵다. 무엇이든 해야하니 하게된다. 그래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한다. "아무일도 하지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맞는 말이니깐. 가입은 엄청 쉽다. 카카오톡으로 그냥 가입이 된다. 자동으로. 와 세상 좋아졌다. 그다음? 글쓰기. 무슨 글?

디지털 경제 2021.04.04

간헐적 채식주의자

오늘 저녁 메뉴는 고기다. 아들이 좋아하는 고기. 아들은 항상 축구를 하고 저녁때 들어온다. 아들은 축구를 좋아한다. 그래서 오후에 축구클럽에 다니고 또 이 클럽 레슨이 끝나면 축구하러 운동장으로 간다. 학교 아이들과 저녁때까지 논다. '그래 , 지금이라도 마음껏 놀아라' 나중에는 지금처럼 놀지 못할거니깐. 아빠 몫까지 뛰어놀아. 집에 들어오자마자 묻는다. "아빠 , 저녁 뭐야" "네가 좋아하는 고기" 주방에서 소리쳤다. "맛있겠다" "손 먼저 씻고" 나는 푸라이팬에 식용류를 붓고 마지막 고기 한조각 놓는다. 식용류가 튀기 시작한다. 이런. 여기 저기 튄다. 이렇게 5분전부터 조리했다. 주방에 튄 기름 지울려면 힘들겠네 ㅜㅜ. 축구 유니폼 옷은 아무데나 벗어 던지고 아들은 화장실에서 나와 식탁에 앉는다...

디지털 상식 2021.04.03

허물

아내가 출근하고 나면 이제 아들과 나의 오늘이 시작된다 아침 8시는 항상 바쁘다 TV에서는 오늘 서울시장 사전투표날이라는 아나운서 소리가 들린다. 오늘은 두부 두개 , 프라이 두개. 간단하다. "두부,계란에 밥먹자" 아들이 방에서 나오며 "난 콘푸라이트 먹을건데". 아니 이놈은 항상 아침에는 밥먹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오늘은 밥차려 주니깐 콘푸라이트 먹는다네. "어제 저녁에도 콘푸라이트 먹었으니깐 아침에 밥먹자" 아들이 소파에 옆으로 누우며 tv채널을 돌리며 "알겠어 먹을께" 식탁에 앉는다 두부를 무척 좋하한다 요즘 아이같지 않게. 트롯트도 좋아한다. 애국가도 좋아한다, 할머니랑 같이 매일 자니 그러게 되더라. 역시 계란 프라이 흰자만 젓가락질 해서 먹는다 아들은 노른자를 싫어한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싫..

카테고리 없음 2021.04.02

저녁 8시

오늘도 저녁 8시가 되었다 거실 소파에서 나는 평상시 톤으로 말한다 "이제 8시이다" 아들이 대답한다 "알았어" 아들은 방 침대에 지대어 누어 휴대폰 게임중이다 5분뒤에 나는 다시 평온하게 말한다 " 정! , 8시 넘었다" " 응 , 알겠어" 아직도 게임중. 다시 5분뒤 "언제 할거니?"내가 물었다 "이거 다 끝나가. 곧 할게" 아들의 말. 이러다가 오늘 밤 9시에나 하것다. 공부하라고 그러면 꼭 이런다. 나도 싫어 했지만. 이순간이 되면 점점 내 목소리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한다 나는 아들방으로 가서 책상에 앉는다 식탁의자 하나 들고가서 아들 의자 옆에 놓고 앉는다 이제서야 아들은 책상으로 온다 이제부터가 진짜다 아들 공부를 가르치면 핏대가 서고 열이 머리에 오르내렸다 1년전에는 그랬다 지금은 이제 그렇..

디지털 상식 2021.04.01

실내화

아침 8시쯤 아들이 들어오는 현관 문소리가 들린다 나는 일어나서 아들 등교를 서두른다 이녀석은 꼭 밥 먹을때 TV를 쳐다보네 아침에 잔소리하면 하루 종일 기분이 좋지 않으니 하지 않는다 아들녀석, 밥먹고 치카하고 옷입고 가려는데 실내화 주머니가 없단다 물론 실내화도 없다 아들은 물끄러미 나를 쳐다 본다 "어제 학교 끝나고 어디서 놀았니?" "아파트놀이터" 일단 아들은 학교로 그냥 보냈다. 간혹 실내화 가방 내팽개치고 온다. 하도 열심히 놀아서리... 내가 놀이터에 가서 찾아봤다 가는김에 옆에 분리수거장에 박스도 버리고. 놀이터에는 조그만 정자가 있다. 정자 위에는 실내화가 없다. 주변을 둘러봤다. 미끄럼틀도 봤다. 없다 정자 밑으로 고개를 숙였다 여기 있는네 어떤녀석이 또 장난으로 던져놨구만. 아무튼 찾..

디지털 상식 2021.03.31